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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와 문헌161

[20110101] 세계평화의 날 베네딕토 16세 교황 담화문 '종교 자유, 평화의 길'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의 제44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2011년 1월 1일) 종교 자유, 평화의 길 1. 새해의 시작을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안정과 번영, 특히 평화가 있기를 간절히 빕니다. 슬프게도 지난 한해는 박해와 차별, 그리고 폭력과 종교적 불용의 잔혹한 행위들로 얼룩졌습니다. 저는 특히 소중한 나라인 이라크를 생각합니다. 이라크는 안정과 화해의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폭력과 갈등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겪고 있는 고통들과 특히 2010년 10월 31일 시리아 예법 천주교회인 바그다드 영원한 도움의 성모 주교좌 성당에 가해진 잔인무도한 공격으로 당시 미사 거행을 위하여 모인 사제 2명과 신자 50여 명이 사망한 참사가 생각납니다. 그 .. 2016. 12. 20.
[20101213] 천주교연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이명박 정권은 반드시 망한다! 2010년 12월 13일4대강 반대 천주교 연대 두물머리 생명평화미사 300일째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이명박 정권은 반드시 망한다! “너희는 다수를 따라 악을 저질러서는 안 되며, 재판할 때 다수를 따라 정의를 왜곡하는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탈출기 23장 2절) 춥고 흐린 날씨 속, 눈 내리고 비 오던 지난 12월 8일 저녁. 우리는 전경차로 둘러싸인 국회 앞 4대강 농성장에서 정부 여당의 4대강 예산 날치기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국회에서의 폭력적인 예산 강행 처리 모습을 보며 우리는 이 정부, 여당은 더 이상 민주주의 정권이 아님을 확인하였다. 민주주의 정부라면 어떻게 3년 내내 국민의 피와 땀이 배인 예산을 단 8분 만에 통과시킬 수 있는가? 민주주의 정부라면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사.. 2016. 12. 20.
[20101203] 긴급성명서- 4대강 파괴를 막기 위한 국민소송은 계속될 것이다.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121-847)서울시 성북구 성북2동 113-34번지|전화 02)723-5654|팩스 02)766-4180긴급 성명서(2010년 12월 3일) 4대강 파괴를 막기 위한 국민소송은 계속될 것이다.- 기피신청 재판부의 기각 선고강행은 부당, 위법한 면담행위 등으로 불공정한 재판 결과 - 1.오늘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김홍도 부장판사)는 '4대강 사업 위헌.위법심판을 위한 국민소송단(4대강국민소송단)' 6212명이 제기한 ‘4대강 하천공사시행계획 취소’ 청구소송과 관련한 재판에서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하여 [4대강죽이기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4대강 범대위)]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2.우선 이번 재판부의 기각 결정과 관련하여, 정부쪽에서 총지휘하는 .. 2016. 12. 20.
[20101205] 인권주일담화문. 인간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공동선을 향하여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제29회 인권 주일 담화문(2010년 12월 5일) 인간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공동선을 향하여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인권 주일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하느님의 평화와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고귀한 존재입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사회라도 그 중심인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되지 않는다면,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그 사회는 진정한 안정과 평화를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눈부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었고 이제는 G20을 개최할 만큼 경제적으로 세계 상위권에 드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반면에 잘못된 이기심과 사회윤리의 타락으로 인해 아동성추행과 연쇄살인 등 강력범죄가 날로 .. 2016. 12. 20.
[20101121] 제16회 성서주간 담화문 - 생명의 말씀(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제26회 성서 주간 담화문(2010년 11월 21일~27일) 생명의 말씀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요한 6,68) 1. 그리스도의 제자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모든 피조물은 이로써 생명을 얻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피조물 가운데서 인간을 가장 귀하게 창조하시며 당신의 모상과 숨결을 넣어주시고, 손수 에덴 동산을 마련하시어 인간이 가장 적합한 자연 환경 안에서 살게 하셨습니다(창세1-2장). 이것은 생명을 가진 모든 피조물이 본성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행복의 원형 상태입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그럴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창조된 모든 피조물.. 2016. 12. 20.
[20100726] 4대강 사업중단 고공농성 환경활동가 지지 종교인 성명서 2010년 7월 26일“우리 종교인들은 4대강 공사현장 보에 오른 환경활동가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지난 7월 22일,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환경 활동가들이 여주 남한강 이포보와 낙동강 함안보에서 고공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우리 종교인들은 이명박 대통령과 이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비이성적이고 반 생태적인 4대강 사업에 맞서 온 몸을 던진 이들 환경활동가들의 뜻과 행동을 적극 지지합니다. 환경활동가들의 주장과 제안은 지극히 상식적이며 분명 타당합니다. 법정 홍수기인 지금 4대강 공사를 중단하지 않고 마치 군사 작전하듯 추진하고 있는 무리한 4대강 사업과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오만 불손에 대한 당연한 주장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법정 .. 2016. 12. 20.